AMC와 갈라게임즈의 야심작 ‘워킹데드 엠파이어’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 행보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는 21일 MMORPG ‘워킹데드 엠파이어(The Walking Dead: Empires)’ 퍼블릭 데모 플레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퍼블릭 데모 플레이는 지난 3월 플레이 테스트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데모 플레이 서버는 게임 정식 출시 전까지 유지되며, 캐릭터의 경험치는 정식 출시 후에도 초기화되지 않는다.
워킹데드 엠파이어는 AMC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 ‘더 워킹데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유저들의 목표는 생존자가 되어 좀비인 ‘워커’로 인해 붕괴된 미국 조지아주(州)를 재건하는 것이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생존하기 위해 유저는 자신만의 기지를 건설하고, 무기나 의료품을 제작해야 한다. 또는 최대 20명의 다른 유저들과 함께 연합을 구성해 워커에 대항할 수도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AMC네트웍스와 갈라게임즈의 야심 찬 합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캐릭터 경험치가 정식 론칭까지 이어지는 만큼, 많은 분이 일찍 즐기시고 정식 론칭의 기쁨을 함께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퍼블릭 데모 플레이는 갈라게임즈 플랫폼 이용자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의 ‘게임’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워킹데드 엠파이어는 현재 윈도우와 맥OS 모두를 지원하며, 내년 하반기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