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 조인수 의장과 지역 노동조합 위원장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노사문화를 이끌어가며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립과 갈등이 아닌 이해와 소통으로 노동 현장의 이슈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안정과 근로자가 행복한 일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법률상담소’와 ‘외국인상담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0일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정식 출범, 노동환경 개선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