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9분께 달서구 상인동 상화네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레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여·43)씨가 가슴 등을 다쳐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시내버스와 충돌한 승용차가 튕겨 나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60대 남녀 보행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도 운전자와 승객 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