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본부 직원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는 겨울철 사회서비스 및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부서별 자율적 기획으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일 경영전략실이 대구역 인근에서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노숙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간식 및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을 지원했다.
같은 날 사회서비스실에서는 쪽방살이를 하는 이웃의 자활과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반찬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고충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5일 정책연구실에서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자활 및 사회복귀 지원 활동을 하는 단디이음·위풍당당(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성매매피해자지원생활시설) 시설을 찾아 생필품 전달 및 상담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15일에는 사회복지실이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요구에 적절히 부합해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대구사회 구현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역할 뿐만 아니라 더욱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