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총 1만 2130개 사생실을 대상으로 빈대가 자주 출몰하는 매트리스, 침구류, 옷장, 장판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행복기숙사 입주생의 빈대 물림 등을 점검했다.
전수 점검 결과 현재까지 행복기숙사에서는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재단은 빈대 유행이 잦아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 빈대 확산에 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에 대비해 학생들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빈대와 독감에 대비해 전국의 행복기숙사와 긴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