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참여병원 337개 중 10개 병원만이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감염관리실장 이지연 교수는 “대구동산병원은 개원 이래로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진료를 시행하면서 감염관리에 특히나 힘써왔으며 다양한 연구활동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전국의료관련감시체계 손위생과 수술부위 감시모듈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감시활동을 수행해왔고,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며 “감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료관련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KONIS)는 전국의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이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의료 관련 감염감시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감시체계다.
중환자실 감시·수술부위 감시·신생아중환자실 감시·손위생 감시·중심정맥관관련 혈류감염 예방 감시·요양병원 감시와 같이 총 6개 모듈을 운영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