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남원의료원 운영을 책임지게 될 신임 원장에 33년여 의료원에서 근무한 내부 인사를 발탁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신임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오진규 원장은 지난 1990년부터 남원의료원에 근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원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의료원을 운영할 적임자로 추천됐다.
신임 원장은 남원의료원에서 2012년부터 11년여 관리부장을 지냈고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지방의료원 연합회 공공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거점공공병원 관리부서장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오 원장은 “남원의료원에서 33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의료진 확보와 진료 역량 강화, 지역주민대상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원 직원들과 비전 공유 및 의사소통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