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착수한 이번 용역은 동구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동구 발전을 견인할 중·장기 핵심 국·시책 사업을 발굴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다이내믹(Dynamic) 동구, 대구의 중심이 됩니다’라는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5대 목표, 24개 핵심과제를 비롯한 10개 분야, 총 62개 세부 전략과제가 보고됐다.
특히 이번 용역을 수행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발맞춘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방안과 더불어 팔공산 숲치유 복합리조트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는 K-2 후적지 개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등 굵직한 국·시책 사업이 추진되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이번 용역 결과를 구정 운영의 이정표로 삼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