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 30~80㎜다. 경북 북부에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 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 5~12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독도 12도, 울릉도 11도, 대구·경산·성주·영덕·경주 10도, 영천·칠곡·구미·군위·고령·의성·영양 9도, 김천·상주·문경·예천 8도, 안동·청송·봉화·울진 7도, 영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도 17도, 독도 16도, 대구·경산·고령·성주·울릉도 15도, 칠곡·포항·경주 14도, 영천·김천·구미 13도, 군위·의성·영덕 12도, 안동·예천·영양 10도, 영주 9도, 봉화가 7도에 머물겠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16일)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가량 급격히 떨어져, 아침 기온이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이 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