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오토㈜는 거창군에 투자 금액 41억원, 고용 인원 22명으로 공장을 확장 투자해 자동차 부품 이외 승강기 부품 등을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우리원은 투자 금액 27억원, 고용 인원 38명으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 대기업 식자재 유통회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군은 두 기업과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오린태 스카이오토㈜ 대표, 최원우 농업회사법인㈜우리원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두 기업은 친환경적으로 공장을 시공하고 거창군에 거주하는 구직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스카이오토㈜는 부산 강서구에 본사가 있으며, 자동차 부품 외 승강기 부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거창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오린태 스카이오토㈜ 대표는 “신산업 확장을 위해 승강기 산업이 집적화된 거창에 투자하게 됐으며, 베트남과 중국 사업 확장의 물류거점으로 거창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최원우 ㈜우리원 대표는 “현재 육가공품을 제조해 납품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납품처를 확보하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 제일의 육가공품 제조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까지(최대 30억 원 이내) 입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스카이오토㈜와 ㈜우리원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실적보다도 앞으로의 발전과 성공이 더욱더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라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