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유석 일양약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53기는 대내외적으로 기대와 실망이 교차한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면서도 “성장을 위한 노력과 변화로 위기 속에 강한 일양을 확인하는 회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약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함께 변화와 생존을 위한 혁신을 강조하며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부서와 업무 파트별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신뢰의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며 “제품력과 수익성, 고객 가치와 기업 이윤 부분에서 성취하고 성장하는 54기 회계연도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