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최적지 '평창'…5만8700여명 방문·경제효과 30억원 

전지훈련 최적지 '평창'…5만8700여명 방문·경제효과 30억원 

기사승인 2024-01-11 17:19:04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이 강원 평창을 찾아 전지훈련에 나섰다.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2023년 레슬링, 축구 등 13개 종목 200개팀 5만8709명의 선수들이 평창을 다녀가 약 3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창군은 올해에도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대관령트레이닝센터 운동기구와 고원전지훈련장 육상종목 훈련장비를 보강했다.

특히 1월부터 2월까지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 평창' 친절 마인드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외식업소 등 영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레슬링협회에서 주관하는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전국 대학, 실업팀 등 250여명의 레슬링 선수들이 오는 26일까지 평창에서 겨울훈련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동계기간 5종목, 50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지훈련을 위해 평창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선수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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