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8억 7천만원 모금 ‘전북 1위’

순창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8억 7천만원 모금 ‘전북 1위’

기사승인 2024-01-12 14:30:43

전북 순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기부금 8억 7천만원 모금, 전북 1위를 차지했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4288명이 고향사랑기부금 8억 7천만원을 기부해 당초 목표액인 5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전체 모금액 중 지난 12월 모금된 기부금은 약 44%에 해당하는 3억 7천만원으로,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로 지난해 제공된 답례품은 총 3373건, 1억 6천만원 상당으로 순창고추장 등 장류제품, 겨울 제철을 맞은 두릅·딸기 등이 많은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고액 기부자의 경우 순창사랑상품권을 주문해 고향마을 어르신 잔치 등에 후원해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에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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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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