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 지원

안동시, 지역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 지원

기사승인 2024-01-14 08:16:52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4.01.14
경북 안동시가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3%를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미소금융 경북안동법인과 이차보전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경북안동법인에서 운전자금, 시설개선자금과 창업자금, 긴급생계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부한 이자 중 연 3%를 매 분기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중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수급자로 수혜 대상자는 130여 명이 예상된다.

대출신청 및 기타 문의는 미소금융 경북안동법인으로 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중은행이나 특례보증으로 대출이 불가능했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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