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반도체 산업, 민생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

尹대통령 “반도체 산업, 민생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

기사승인 2024-01-15 10:57:11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우리의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주재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공장 하나 세우면 설계기업·디자인기업·후공정 기업과 R&D 시설까지 모두가 들어서게 되고 거대한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다”며 “반도체 공장 만들어지면서 생태계가 조성되고 전후방 동반 투자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지금 조성하고 있다. 저희들이 일단 1차적으로 예상하기에 622조 규모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20년에 걸쳐 최소한 양질의 일자리가 300만개는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에는 반도체 전공 학생 20여 명을 포함해 이우경 ASML 코리아 사장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 교수 등 학계, 이정현 KIST 선임연구원 등 연구원, 경기도 용인시 지역주민 등 국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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