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를 맞이한 루키 챔피언십 대회가 여자 프로 골프 신예 발굴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간다.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에어컨⋅CRK가 후원하는 ‘2024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2일 SBS골프와 27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첫 방영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루키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돼 11년 동안 우수한 KLPGA 1부 투어 승자들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골프 신예 발굴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자연과 코스가 절경을 이루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넥서스리조트 가람부나이CC에서 진행되며, 코타키나발루의 이색적이고도 싱그러운 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루키 챔피언십은 이동은 프로와 임채리 프로의 매치를 시작으로 13주 동안 SBS골프, SBS골프2와 머니투데이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루키챔피언십 대회는 SBS골프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MTN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영된다.
이번 대회에는 23년 드림투어 상금 랭킹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이동은, 이선영2 선수를 비롯하여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강가율, 이수연2, 김보미3, 박설휘, 김다은2, 김해인, 한아름, 최혜원, 전승희, 임채리가 참가한다. 총 12명의 참가 선수가 1:1 매치플레이를 통해 6명의 8강 진출자를 가려내고, 패자 부활전을 통해 2명이 추가 합류하여 8강 토너먼트를 치룬다. 이후 8명의 선수가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루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발전과 신인 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루키 챔피언십을 통해 골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