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평가인증 결과 전국 11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중 신설학과로 평가인증을 획득하면서 반려동물 보건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학과임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이 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오는 2월 실시 예정인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평가인증 기준은 ▲조직과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 기자재 등 5개 영역으로 이뤄지며,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모든 항목을 통과해 평가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학과 특성상 동물보건 분야 외에도 반려동물영양, 미용, 훈련, 매개치료, 재활치료, 창업(수제간식)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전용 실습실과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해 미래 청사진도 광범위하다.
정이랑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학과장은 “대구보건대학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동물보건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보건 특성화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과 산업의 다변화에 발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 전국의 11개 대학이 양성기관으로서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동물의 간호와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졸업(예정)생들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