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15억원 규모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15억원 규모

기사승인 2024-01-22 06:45:54
서울시청. 사진=박효상 기자

서울시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4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사업당 최대 3000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6개 분야에서 우수한 공익활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동행·매력·안전 등 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과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 효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올해부터 심사기준을 강화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단체 중 최근 5년 동안 공익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에 따라 ‘기존단체’, ‘신규단체’로 구분해 선정하며 비율은 선정위원회에서 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다음 달 1~1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21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온라인 사업설명회 자료를 게시해 공모사업의 내용과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허혜경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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