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아파트 입주 예정에 맞춰 벽천 및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10억 원이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성 이후 대구 동구청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재개발조합이 사업부지 밖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함께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부를 결정해준 신암2구역 재개발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