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로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폼 설문을 통해 진행하며, 인터넷 창을 통해 접속하거나 큐알(QR)코드 접속(경산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SNS 게시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1곳당 최대 2개까지 명칭을 제안할 수 있으며, 명칭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신설 파크장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더불어 경산시의 지역적 특성도 함께 반영할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2월 16일까지 접수 후, 1차 및 2차 심사(목적성, 참신성, 대중성 등 항목별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4일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총 3건 90만 원(구장별 30만 원), 우수상 3건 30만 원(구장별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일반 참여자 총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급속도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에 비해 지역 내 파크골프 시설은 충분치 못한 상황으로 경산시는 올해 총 3곳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십수 년째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와 대구대학교 교내 부지, 옥곡동 남천 강변부지를 활용해 각각 27홀, 18홀, 9홀 규모로 조성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새롭게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이 멋진 이름을 갖고 출발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