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분께 청도군 청도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57분 만인 오후 4시 50분께 꺼졌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용 버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58분께에는 의성군 춘산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0㎡(30평) 규모의 주택 1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47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