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튜버, '동해 시정뉴스' 만든다

청년 유튜버, '동해 시정뉴스' 만든다

기사승인 2024-01-29 16:40:26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청년정책의 일환이자 시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청년 유튜버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시정뉴스를 운영한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기존 정형화된 시정뉴스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시각에서 생동감 넘치며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세대의 관심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유튜버를 활용한 양질의 시정 홍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굴·제작해 시 공식 SNS 채널 활성화 등 홍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11개월간 활동하게 될 청년유튜버는 보도자료(주요 언론사 게재) 등을 바탕으로 브이로그, 다큐,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매월 1편 시정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시는 크랩킹축제, 무릉제 등 시 대표 축제 개최 전 관련 영상 제작을 미션으로 부여해 전 시민 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은 물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동해시 거주하는(공고일기준) 만 18세 ~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 동해시에 대한 애정이 있고 시정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 ▲ 유튜브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사람 ▲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에 능숙한 사람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관내 청년이 참여하는 시정뉴스 제작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홍보정책을 펼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시정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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