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당뇨병 학생에 의료비·건강관리 지원 강화 [충남에듀있슈]

1형 당뇨병 학생에 의료비·건강관리 지원 강화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1-30 14:08:42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지원하고 보건교사 추가 배치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1형 당뇨병 학생의 의료비와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나간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기준 충남 도내 1형 당뇨병 학생이 초·중·고교에 12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1형 당뇨병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당관리기기(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소모품 등) 구입비 중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초 1~3년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보건교사 추가 배치․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는 매년 당뇨병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 새학기마다 건강조사 등을 통한 당뇨병 학생 파악 ▲ 당뇨병 학생 재학 학교 건강증진부 구성 ▲ 건강취약학생 개별 지원 계획 수립 및 지원 ▲ 학생 개별 건강상담 운영 ▲ 주기적인 담당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가정·학교가 협력해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구해 오고 있다. 

또한 2020년 당뇨 교육 동영상, 2021년 당뇨병 학생 맞춤형 건강상담 교육자료, 2022년 당뇨 및 아나필락시스 이해와 대처 등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였고, 담당교원 대상으로 전문의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당뇨병이 있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 앞두고 내달 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찾아 온정 나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예산 소재의 수덕사노인요양원을 방문했다.

충남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예산, 보령, 서천 등 총 8개 지역, 8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스한 온정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경기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각지에서 생산된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30일 수덕사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갑진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매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수교육 지원 역량 강화 담당 공무직원 배움자리 가져


충남교육청은 3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3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특수교육실무원 등 3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원 방안 등 특수교육 지원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긍정적 행동지원의 운영과 실제(충추혜성학교 교사 한아름) ▲웃다리사물놀이(발달장애인전통문화예술단 ‘얼쑤’)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국립특수교육원 연구사 강미화)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마음의 면역력(샘물심리상담센터장 구미영) 순으로 운영됐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누구보다 고생하고 계시는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특히,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전한 학교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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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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