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설 맞아 경복궁서 세화 선착순 나눔행사

문화재청, 설 맞아 경복궁서 세화 선착순 나눔행사

설 연휴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 무료 개방

기사승인 2024-02-01 20:46:35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설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광화문 수문장 월대. 문화재청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무료 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이 기간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설 연휴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원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개최한다.

9~12일 광화문 수문장 교대의식을 오전 10시, 오후 2시 선보인다.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 문화재청

특히 9~10일 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나면 경복궁 흥례문 수문장청에서 질병 등 불행을 막아주는 그림 ‘세화’를 선착순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세화는 ‘청룡을 배경으로 서있는 수문장’으로, TV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와 협업한 작품이다.

지난해 설 경복궁에서 열린 세화나눔 이벤트. 문화재청

한편 이번 무료개방에 따라 연휴 다음날인 13일은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궁·능·유적기관 모두 휴관한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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