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난 2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경북도개발공사와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사업자의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하여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령군은 30호 내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 주거 환경 개선 및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