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희성 예비후보(익산을) 선거사무실은 국회의원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부정선거 신고센터’를 자체적으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 시·도의원들이 지방권력을 활용해 공개적으로 당내 특정 후보 공천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다는 제보가 잇따라 사무실에 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인원을 모아 놓고 특정 후보를 지지, 홍보하는 행위와 주민센터 등의 방문을 유도해 현역의원의 정책을 소개하는 등의 사례도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정선거에 대한 제보를 받아 공직선거법 위반의 점이 발견되는 즉시 검찰과 경찰, 선관위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시·도의원들이 당의 경선중립의무를 위반하고 당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중앙당에 징계를 청구해 차기 지방선거에서 불이익을 입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