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역이주 프로젝트 '강릉살자' 시즌4 사업자 모집

강릉시, 지역이주 프로젝트 '강릉살자' 시즌4 사업자 모집

기사승인 2024-02-13 10:46:34
강릉시청 전경. 

강원 강릉시는 타지역 및 강릉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강릉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강릉살자' 시즌4 지역이주 청년장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살자 지역이주 청년정착 프로젝트는 살고 싶은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지역이주 플랫폼이다.

로컬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크리에이터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이주와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9일부터 5일간 접수 받는다. 대표가 청년이며 사업 참여구성원 중 청년 비율이 50%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외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단순 강릉살기가 아닌 취·창업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시는 선정된 사업자에 총 1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강릉살자 시즌1~3을 통해 256명의 청년들이 강릉을 찾았고 이 중 22명이 강릉에 정착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강릉살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젊은 강릉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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