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문대학교는 신입생 추가 충원을 위해 자율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4∼20일, 추가모집은 2월 22∼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시 추가모집 전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회계세무, 사회복지학, 경영학, 정보통신전자공학, 심리학,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등 일반학사 12개 전공, 성악, 관현악, 피아노, 교회음악, 실용음악 등 음악학사 5개 전공을 운영하며,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지원하고 있다. 음악학사 과정의 경우 면접전형과 더불어 자유곡 1~2곡으로 구성된 실기고사를 병행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교는 정시 추가모집 전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및 실기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며 “일반학사의 경우 자격증 취득 시 2년~2년 6개월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돼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이 연계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 캠퍼스 생활, 지방 학생을 위한 기숙사 제공,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진로 로드맵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정시모집 마감 후에도 수험생들이 일반 대학 수시, 정시와는 관계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만에 숭실대 총장 명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재수나 일반편입보다 유리한 학사편입을 준비하거나 빠르게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는 현재 전국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 중이며 신입생들에게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재학 중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숭실대 중앙도서관, 체육관 및 운동시설, 학생회, 체육대회 등 교내 활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