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올해는 10월 4일부터 열린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위원회를 열고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완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지난해 ‘더 와일드하고 더 로컬푸드’한 콘셉트로 인공암벽, 트리 익스트림 등 신규 체험을 도입하고, 먹거리 다양화, 휴게 공간 확장으로 호평을 받았다.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도 대표 축제의 이미지에 걸맞은 콘텐츠 구성으로 방문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이색체험과 먹거리 중심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축제 대표 콘텐츠 정립을 위해 축제전문가, 주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 등과 협력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와일드한 요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