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는 3월부터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지원 한도 상향!

부산시, 오는 3월부터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지원 한도 상향!

◈ 마마콜은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
◈ 3.1부터 ▲지원액은 월 2만원에서 월 4만원으로 확대 ▲횟수는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변경 지원
◈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임산부는 마마콜 전용 앱을 통해 차량 호출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사승인 2024-02-19 09:29:47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이하 마마콜)의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 원에서 월 4만 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홍보 이미지.부산시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앞으로도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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