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배포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배포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2-19 15:28:41
‘이해·윤리’·‘활용·융합’ 영역 수업자료 81차시 구성

2024학년도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충남교육청은 첨단 디지털시대 대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를 개발해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을 통해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는 AI·SW 영재학급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이해·윤리(21차시) ▲활용·융합(60차시) 2가지 활동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교육청 승인 영재교육 기관 38기관 136학급 2,195명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SW 영재학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개인별 수준차를 좁히기 위한 활동 중심의 인공지능 이해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비중을 두었고, 현장에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PPT와 학생 학습지 형태의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충남 영재교육에서는 인공지능, 지속가능발전과 연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AI·SW 영재학급에 초점을 맞추되 디지털 기초소양 증진을 위해 다른 영역의 영재학급에서도 필요에 따라 활용 가능하도록 모듈형으로 개발되었다. 

인공지능 수업자료는 이해·윤리 21차시, 활용·융합 60차시로 구성되어 충남교육청 승인 영재교육 기관 38기관 136학급 2,195명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영재교육 인공지능 수업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영재교육기관이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인공지능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직무연수 운영 △영재교육 업무안내서 개발·보급 △담임교사 연구비 지급 등을 운영하며 영재 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찾아가는 연수로 신규 혁신학교 주도성 강화 

충남교육청이 신규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혁신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직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신규 혁신학교 7개교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혁신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직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거 일방적인 전달 연수와 달리 설문조사와 학교별 소통을 통해 학교마다 주제를 다르게 설정하여, 오전에는 비대면 실시간 연수로, 오후에는 각 학교에 맞춤형 강사를 파견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전 비대면 실시간 연수는 ‘미래 학교는 역량을 가르친다’(강사: 구미원당초 교장 장계영), ‘로컬이 미래다’(강사: 한들고 교장 추창훈)를 주제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오후 ‘우리 함께, 스스로’ 활동은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주제에 맞는 강사가 2명씩 학교별로 직접 찾아가 3시간 동안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각 학교의 구체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올해 충남교육청의 추진 목표인 ‘학생 주도성 발현과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직원의 ‘협력적 주도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별 소통을 통해 현장이 주가 되는 맞춤형 연수를 기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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