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괌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나의 목표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형광 투수 코치는 “기존에 있는 고참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2월 21일 오키나와로 이동한 후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특히, 롯데자이언츠와 지바롯데의 1군 교류전이 재개된다. 이토만 니시자키 운동장에서 2월 22일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2월 24일부터 이틀간 교류전 2경기를 치른다.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정기적으로 각 구단 선수단이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KBO리그 팀과 2월 27일부터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