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21일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착수한 이 용역은 야관경관을 위한 기초조사 분석과 함께 기본구상 수립, 기본계획 수립, 권역별·유형별 가이드라인 수집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야간경관 명소 예상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집중 분석을 진행해 5대 야간경관 명소 및 5대 선도 사업지를 발굴한다.
예상 후보지는 동대구역, 아양기찻길, 금호강벚나무길, 망우당공원, 해맞이공원, 대구선녹지지역, 아양교, 해맞이다리, 신암공원, 율하체육공원, 안심습지,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 나불지생태공원, 가남지, 안심교, 새못 및 신서중앙공원, 율하천, 옻골마을, 불로동고분군, 봉무공원, 동화사, 도동측백나무숲, 금호강벚나무길(방촌동일원), 구절송 전망대, 팔공산, 동화천산책로, 불로천 등이다.
동구청은 이날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차별화된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해 야간에도 밝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밤이 아름다운 동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