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예비후보 "대전에 치대⋅치전원 추진하겠다"

이택구 예비후보 "대전에 치대⋅치전원 추진하겠다"

지역 의료격차 해소 지역인재 육성 차원 접근해야

기사승인 2024-02-22 14:46:40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에 치대 및 치전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익훈 기자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치과대학이 없는 대전에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치대와 치전원은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지만 대전에는 치전원은 물론 치과대도 없어 지역 인재 유출과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며 치대설립을 골자로 하는 '건강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인재유출은 지방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역에서 인재유출을 억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치대 및 치전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의 '건강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대전 치과대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및 유치 △충청권 의대 및 의전원 지역 인재 입학 비율 확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치대 지역인재 반영 △지역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는게 주요 골자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서울과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내 경선과 관련해선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고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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