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를 연중 모집한다.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이하 ‘코디네이터’)는 통학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나 안전지대까지 어린이와 동행해 인솔하는 ‘워킹 스쿨버스’, 등하교 시간에 맞춰 교차로·횡단보도 등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안심 신호등’,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통학로자문단’ 등의 활동을 한다.
지역 초등학생 학부모와 초등학교 졸업생 학부모를 코디네이터로 모집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수성구청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성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닌 곳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심통학로도 꾸준히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