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로컬 스타트업 창업 부트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2023학년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SCOUT 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24명(대학별 12명씩)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강의와 멘토링, 모의 창업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검증, 사업 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정의, 투자 유치 전략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창업에 대한 핵심 역량을 갖췄다.
또 다양한 분야의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 및 운영진의 팀별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여실히 보여준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 프로그램 시간에는 심사를 통해 두 대학 총장 명의로 혁신창업상, 로컬인재상, 예비로컬창업가상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상품도 수여했다.
계명문화대 오현주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황보서현 지산학공유협력센터장은 “두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대학은 SCOUT 사업을 기반으로 한 ‘로컬 스타트업 창업 부트캠프’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 및 응원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