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디플에이치알과 청년 취업 활성화 ‘맞손’

영남이공대, 디플에이치알과 청년 취업 활성화 ‘맞손’

기사승인 2024-02-27 11:19:36
영남이공대와 디플에이치알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2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디플에이치알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식과 기술,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디플에이치알(고초대졸닷컴) 박중우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 활용 ▲기술개발 및 교류 ▲전문 인력 및 교수진 상호 교류 ▲학생 취업 협력 등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의 취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디플에이치알은 대한민국 1위 현장·기능직 채용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채용시장에서 생산·기능직에 특화된 형태의 채용공고 사이트로 고졸 및 전문대학 졸업 구직자들의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플에이치알의 특화된 채용 정보와 생산·기능직 채용 결과 분석을 통한 기업별 취업 가이드를 영남이공대를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취업 매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취업 정보와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기업의 현장직 채용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디플에이치알 박중우 대표는 “영남이공대의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했고, 특히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과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한 진학 수요 충족이라는 부분은 함께 무엇을 할지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디플에이치알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취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우수 기업체를 발굴하는 등 영남이공대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신규 사업인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까지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구축한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까지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 매칭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및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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