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잊은 에듀스충남...찾아가는 연수 ‘활활’ [충남에듀있슈]

방학 잊은 에듀스충남...찾아가는 연수 ‘활활’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2-27 14:15:00
학교 현장 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화 흐름에 신청 쇄도 

에듀스충남 찾아가는 현장지원 연수에서 교사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방학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최신 정보화 흐름에 맞는 수업 운영을 위해 에듀스충남 찾아가는 현장지원 연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 따르면 당초 2, 3월에 신청을 받고 4월부터 시작하려던 상반기 에듀스충남 찾아가는 현장지원 연수를 보다 일찍 시작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이미 4개 학교 92명이 연수를 받았으며, 27일 호서고등학교가 다섯 번째 신청학교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듀스충남 찾아가는 현장지원 연수’는 ▲마주온활용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교육 ▲메타버스 ▲스마트 교실 구축 및 스마트기기 활용 등 독학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화 관련 연수 주제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선정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평가정보원에 신청하면 우수한 강사들을 보내 연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호서고에서는 교원 5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대해 집중적인 연수를 받았다. 

평가정보원은 올해는 여느 해보다 일찍 시작한 만큼 지난해 186개교 교원 4,214명이 참여했던 에듀스충남 찾아가는 연수 성과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무룡 원장은 “방학과 한파, 폭설에도 불구하고 최신 교육 흐름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충남 교원들의 모습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에듀스충남 찾아가는 연수가 올해도 좋은 평가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 목표 공유 지도교사 협의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27일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안전체험관에서 2024년 기능경기대회의 필승과 안전을 다짐하는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7일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안전체험관 강당에서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 지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기능경기대회의 필승과 안전을 다짐하는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동아리별로 기능경기대회 준비와 훈련 현황을 확인하고 지도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학생지도 우수사례 발표로 기능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 목표 공유로 상위 입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월 1일~16일까지 실시된 학교 현장방문을 통해 전공심화동아리 학생선수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의 보호를 확인하고, 2024년 기능경기대회 준비와 훈련 상황을 점검하며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경기대회 운영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을 점검했다. 

교육청은 매년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의 전문 기술․기능교육으로 충분히 남다른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충남에서 개최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 4위라는 성과를 이어받아 2024년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과 안전을 다짐하며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과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전공심화동아리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2인지도교사제(복수지도교사제) 운영을 통하여 기능훈련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지도교사의 근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천안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46개 직종 278명이 참가하여 실시되며, 충남 직업계고에서는 22교에서 38개 직종 205명이 참가하여 숙련 기술을 겨루게 된다. 


“재정민주주의 구현”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 

충남교육청은 27일 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4년도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7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참여예산을 통한 2024년 본예산 편성 결과 보고와 올해 주요 정책과 충남교육재정 운용 방향 안내와 계획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충남교육청에서는 2024년 본예산에서 학생․학부모․주민 의견 중 ▲학력향상을 위한 기초학력 지원 ▲학급 내 밀집도 완화 정책 ▲여학생 위생용품 무료 자동판매기 설치 ▲급식실 조리기구(인덕션) 교체 등 49건에 80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교육정책 및 재정설명회, 학부모예산학교, 누리집으로 수렴한 의견에 대한 세부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명노병 기획국장은“학생과 학부모의 직접적인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학부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A코리아·건양대와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지원’ 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에서 SAP 코리아, 건양대학교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인재양성과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에서 SAP 코리아,  건양대학교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인재양성과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지원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 현장교육과 선취업 후학습 방안 ▲교원 현장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건양대 최임수 부총장은 “SAP와 협력하여 충남 직업계고가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홍 SAP 코리아 부문장도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개교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118명 이수

26일 충남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초·중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모습.

충남교육청은 교육감 지정 초등·중학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 중 12개 기관에서 3년간의 전 과정을 이수한 118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년간의 단계별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인정자 118명 중 초등학교 과정은 71명, 중학교 과정은 47명이며, 나이별로는 70대 54명(46%), 60대 32명(27%), 80대 25명(21%), 50대 6명(5%), 90대 1명(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령자의 경우 초등과정은 96세, 중학과정은 83세다. 

충남교육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701명(초등 1,459명, 중학 242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했으며,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교육과 더불어 스마트폰, 무인안내기, 금융교육 등 생활 문해교육을 확대하여 삶의 균형적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환경 적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23개 기관이 지정되어 초등 32과정, 중학 17과정, 총 49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본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월말 퇴임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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