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LiFE 융합학부 예비 신입생을 위한 비학위 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대 LiFE 융합학부는 26일 신비관 피부건강관리과 실습실에서 웰스킨케어전공 예비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힐링아로마테라피’ 마지막 과정인 개인 맞춤형 향수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15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 과정에는 아로마 향기를 활용, 심신의 안정을 주기 위한 개인 맞춤형 향수 개발 과정이다.
특히 개인의 MBTI, DISC를 활용한 개인의 성향에 맞춘 아로마 프로그램 개발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아로마테라피 활용법 등 다양한 실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수성대 LiFE 융합학부 웰스킨케어전공은 29일까지 15시간에 걸쳐 ‘시니어병원 코디네이터 과정’도 운영,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활용 등에 관한 교육도 한다.
한미라 웰스키케어전공 학부장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굉장히 노력하는 대구의 산업정책에 발맞춰 힐링아로마테라피 과정을 우선 비학위 과정으로 개설하게 됐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과 웰빙 관련 산업 발전을 지속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크골프 라운딩 및 S-노인스포츠지도사’ 과정을 운영하는 LiFE 융합학부 시니어골프과정도 파크골프라운딩에 30시간을, S-노인스포츠지도사 과정에 54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사회복지상담전공은 생명존중전문가 과정과 슬기로운 노인심리 상담 과정의 비학위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디뷰티선도센터(MBLC)도 K-컬쳐탐방 등 4개 교과목의 ‘토탈뷰터케어전문가과정’의 비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수성대 LiFE 융합학부 2024 예비 신입생 100여명이 수강을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