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창원특례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기사승인 2024-02-29 18:37:40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남도 미래인재양성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은 스마트제조(창원)를 비롯해 우주항공(진주,사천,고성), 나노(밀양), 미래조선(거제), 자동차·의생명(김해,양산) 등 도내 8개 시·군이 참여한 5개 지구다.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발전특구 2024년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 매년 특별교부금 30~100억원과 관련 특례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전략·특화산업 맞춤형 기능 인력양성 체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로 3년간 시범 운영한다.

관련 특례로는 지역특성과 관심분야 중심으로 수립된 영역별 특화된 모델 및 운영방안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규제에 대해 특례가 적용된다. 


기계·방위분야 국내 최대 집적지인 지역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는 직업계고-기업 간 산업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 

시는 인재 양성-취업-정주까지 하나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여건 및 실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창원형 교육발전특구'로 한단계 더 발전시켜 운영한다.

기존 스마트제조 분야 외에 진해신항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스마트 물류 분야를 추가하고 직업계고 및 대학, 기업체의 수요를 파악해 신산업분야를 발굴·운영하여 미래세대 일자리 확충의 마중물을 마련한다.   

또한 산·학·관 협력체계 확립 및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정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시는 6~11세 인구 만 명당 초등 돌봄기관 수가 34.2개로 전국 41.2개보다 낮아 사회적 돌봄체계가 다소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해 교육과 돌봄의 어려움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미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등에 관해 경남교육청과 협력, ‘늘봄-교육-취업-정주’까지 연결되는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의 완성을 위해 전념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계속 정주할 수 있도록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교육혁신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수은법 국회 통과 환영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9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무기체계기업들은 대형 수출계약을 하고서도 수출입은행의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다행히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막혔던 폴란드와의 K-9 자주포와 K-2 전차 2차 계약들이 다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국회의 현명한 결정으로 창원 경제의 핵심인 방위산업의 수출 확대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며 "이번처럼 제도에 막혀 수출계약에 제약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본금 한도를 더 높이고 방산분야에 특화된 수출금융지원제도 마련에도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창원파크골프협회 대산파크골프장 신입회원 교육 시 엄정대응'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창원파크골프협회가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월4일부터 4월21일까지 대산파크골프장에서 교육을 강행할 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협회는 국유재산(하천부지) 불법 점용에 따른 하천법과 위수탁 협약 등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수사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협회가 대산 구장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또다른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시는 대산파크골프장을 불법 점용하고 있는 협회가 해당 구장을 교육장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두 차례 공문으로 전달했으며 교육을 강행할 시 형사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강창열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협회는 대산파크골프장에 대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대산파크골프장이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시 행정 지도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심하게 훼손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협회 임원진에 대해 창원시체육회에 징계 처분을 요구한 바 있다.



◆창원시, 공공시설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9일 시정회의실에서 건축, 토목, 계약 등 각 분야의 전문 공무원들이 모여 공공시설 수급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화·대상공원 등 최근 잇달아 공공시설 사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수십 년간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고참 공무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획 단계부터 설계, 계약, 공사시행 및 준공, 공유재산 등록, 이관 등 단계별 업무 추진 프로세스를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업 단계별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령과 규정 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공시설물 수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한편 업무 주체별 역할과 책임 등 명확한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공공시설물 수급에 대한 절차와 업무 혁신 프로세스, 노하우 등을 종합해 전 부서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업무 관계자 뿐 아니라 전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시장은 "장기 표류되고 있는 대형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법령과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며 "공직사회 특성 상 업무 담당자가 수시로 바뀔 수밖에 없는 만큼 공공시설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직원 누구나 손쉽게 활용이 가능토록 해 향후 공공시설 사업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다둥이 다함께 키움' 1000만원 기탁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은 28일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중이다. 


시는 현재 자녀 출생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박인성 병원장은 "저출산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임신 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경남 유일 2년 연속 드론 관련 전국 공모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제안하고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에서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최종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 중 착수해 11월29일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창원특례시 드론으로 높고 넓게, 수요자 중심의 드론 일상화 도시’ 구축을 목표로 △대원레포츠 공원 △북면 수변생태공원 △만날재공원을 배달 거점으로 음료수, 과자류 등 편의물품을 배송하는 드론 비행경로를 구축하고 배달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 종료 이후에도 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수요자 중심의 드론 일상화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도에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면 수변생태공원 인근 낙동강 하류지역과 마산만 지역 총 2개 구역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실증사업 추진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미래 신산업인 AAM(미래 항공 교통) 산업까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원이대로 S-BRT 안전 및 품질확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의 ‘원이대로 S-BRT 현장점검’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된 사항은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별도의 ‘품질관리팀’을 운영하는 등 안전과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점검에서 일부 확인된 사항은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용 방호울타리 지주 고정 미흡 △중앙정류장 원형수로관 경계석 콘크리트 채움 부족 △중앙분리대 화단 철거 후 콘크리트 타설 시 용접철망(Wire Mesh) 일부 미설치 등이다.


경계석에 설치된 방호울타리 지주의 흔들림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지주와 지주 사이에 연결봉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후속 공정인 하단부 지지대를 결합하고 용접을 통해 단단하게 고정되면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고, 경계석 콘크리트 채움 시공이 부족한 부분은 전체 42개소 정류장 구간을 대상으로 표본을 뽑아 확인하고 미시공 부분이 발견되면 해당 정류장은 전면 재시공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분리대 화단 철거 후 콘크리트 타설 구간에 일부 용접철망이 미설치된 부분은 화단 끝부분인 만큼 즉시 재시공 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 비파괴 검사기를 이용해 1~3공구 전수조사해 용접철망이 빠진 곳은 원점에서 재시공할 방침이다. 


용접철망(Φ4.8mm 철선)은 설계 기준보다 콘크리트포장 강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해 설치한 자재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철근 누락과는 차이가 있다.

시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단의 지적 사항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현장관리 철저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공사 진행에 차질을 발생하게 한 2공구 시공사 현장대리인과 이를 감독하는 책임감리원을 교체하고 시공사 인력을 보강해 내실을 다지고 시공 감독 경험이 많은 팀장급 인력을 보강해 ‘품질관리팀’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창원특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8일 의창구 중동에 건립한 복합보육시설인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여성회관 창원관 4층에 위치했던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결과, 변화하는 보육 수요에 맞춰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2964.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101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1층 어린이집, 휴게실 △2층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놀이체험시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3층 대강당,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4층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심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 정보와 상담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에는 보육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진행 등 육아 지원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보육·문화공간으로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에게는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힐링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한층 더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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