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이 2024년 상반기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강연은 총 5회로 진행되며, 3월 29일 이강욱 홍익대학교 회화과 교수의 ‘현대미술과 시각적 촉각성'을 시작으로 4월 19일 현대미술작가 정정엽의 ‘모욕을 당한자이며 위대한', 5월 17일 정무정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의 '그랜드 투어와 신고전주의 미술'로 이어진다.
6월 13일에는 김주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교수의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가상', 7월 6일 현대미술작가 하석준의 ‘메타버스에서의 놀이와 예술의 가능성'이 예정돼 있다.
수강생은 매회 5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난해한 예술 세계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미술에 대해 쉽게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