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3회 장애·비장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69개 대학 254명이 예선을 통해 34개 대학 20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대구대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 결과 대구대 ‘웨이브리드’팀은 ‘수상 휠체어 탈부착 레저용 보조기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손담’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제수화 교육 서비스’로 우수상, ‘채티’팀이 ‘영유아 언어교육 플랫폼’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대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창업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창업 붐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22년 전국 6개 대학에만 주어진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돼 지역 청년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