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불법현수막 정비는 물론 도로위 불법 입간판(에어라이트)일제단속을 연중 상시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로변 전신주·가로등에 무분별 부착된 광고물에 대한 철거작업도 벌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2023년 동안 불법광고물 정비건수가 2021년(1만9000건), 2022년(1만8000건), 2023년(2만3000건)등으로 지난해 정비건수가 2022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집계됐다.
불법광고물 정비에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철거가 병행되야 하는 만큼 인력과 예산이 일정하게 마련돼야 쾌적한 환경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시는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 철거와 예방품 설치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 중‘부착방지판’은 테이프, 스티커 등의 접착제가 잘 붙지 않도록 처리된 성분의 페인트를 방지판에 흡착시켜 각종 시설물에 시공해 불법광고물 부착을 어렵게 만드는 장점을 이용했다.
여기에 미관을 가미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도안해 대산읍 다이소 ~ 대산중학교,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일대를 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또 일반도로, 생활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각 구간별로 테마와 디자인을 차별화해 오염에 따른 외관 노후를 최소화 했다는 평이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