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생명응용과학대학 원예생명과학과 윤해근 교수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지역과학기술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국내 머루의 유전체와 전사체를 분석해 자생 머루의 우수성을 밝혀내고,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의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과수원예에 적용해 왔다.
또 경북과총, 경북미래로포럼 등에서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포도산학연협력단장,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을 맡아 경북과수의 수출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경북 복숭아와 포도의 산업 발전과 과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한국원예학회 임원,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원예학회 운영위원,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과학기술정보센터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