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내달 1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200억원 추가 발행을 앞두고 할인율울 기존 10%→7%로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앞서 연초에 당진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 개시후 완판되는 이례적 상황을 맞으며 경제적 현실히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시의 1차 상품권 발행당시 미처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의 민원이 거듭 이어지며 시의회가 할인율 조정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며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정부의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의 점차적 감소와 달리 상품권 수요는 증가돼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으로 할인율 조정을 통해 폭넓은 수요를 충족키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카드) 당진사랑상품권은 매월 1일 발행되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 당진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