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필리핀 리바카우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성군은 리바카우시를 찾아 아클란주지사, 리바카우시장, 시의원 등을 면담하고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교류와 협조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 계절근로자 선발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근무 현장 점검 등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은 앞서 2019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2022년 필리핀 시닐로안시와 계절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 다변화로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21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