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 중소게임사 위한 '2024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 중소게임사 위한 '2024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 제작지원, 글로벌 마케팅, 품질 개선 컨설팅, 개발자 채용ㆍ정착 지원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기사승인 2024-03-15 10:57:33
게임산업육성 설명회 홍보 이미지.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부산지역 게임사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부산 게임산업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14일 오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에서 개최했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게임 개발자 발굴 및 정착지원 ▲인큐베이팅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글로벌 마켓 진출 사업화 지원 ▲펀드를 통한 재정지원 확대 등 2024년 부산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게임 개발자 정착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청년 개발자의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또는 월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 개발인력의 유입 및 정주 여건을 마련하여, 지역 내 게임산업의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 2015년 부산글로벌게임센터 개소 이후, 부산시 게임산업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센터 개소 이전 대비 사업체 수는 2배 이상(68개사 → 146개사), 종사자 수는 약 1.7배(917명 → 1,578명) 증가하는 등 지역 산업구조 개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성장한 모바일 게임 기업 ‘씨플레이(대표 콘텐츠 : 캣점프)’는 작년을 기점으로 자사 게임 누적 다운로드 합계가 2,000만 건을 넘어섰고, 증강현실 기반의 운동 플랫폼 기업 '투핸즈인터랙티브(대표 콘텐츠: DIDIM)'의 경우 작년에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15개국에 수출하여,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센터를 통한 여러 우수사례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오랜 기간 수많은 개발사 성공사례를 이끌어낸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센터를 필두로 디지털 매력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개발자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제작/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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