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15일 양재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SK에너지와 정유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정유산업 E혁신기술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EEP30 정유산업 분야의 기술 공유·적용·확산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KEEP30(Korea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 30)은 에너지다소비기업 30개와 정부 간 협약을 통해 2023~2028년 중장기 에너지 원단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협약기관별 이슈사항 검토 및 벤치마킹 사례 발굴 △벤치마킹 사례적용 및 성과 공유 △그 외 국내외 에너지 효율 혁신 활동 및 기술 정보 교류 등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부남 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정유산업 E혁신기술협의체를 통해 동종업계 간 긴밀한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 혁신 리딩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공단은 정유산업 및 유사업종 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