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산시 조지연(전 대통령실 행정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8일 경산을 미래산업 핵심기지로 발전시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과 ‘팹리스 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센터 구축’이다.
시스템반도체는 AI, 사물인터넷(IoT),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수많은 첨단산업에서 대규모 데이터 연산·처리·제어 등 두뇌역할을 하는 미래산업 핵심기술로 손꼽힌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해 구미의 반도체 소재, 대구의 소프트웨어 산업 역량을 결집,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구·경북의 반도체 생산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해 경산을 평택과 용인에 버금가는 국가 제2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만들고, 이를 위한 과감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