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2억원을 들여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동대구역 인근 동대구역고가상부 삼거리와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다.
동대구역고가상부 삼거리에는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도를 확장한다.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에는 차로 축소 구간에서 차량 간 사고를 줄이고자 차로 축소 구간을 없애고 횡단보도를 옮겨 교차로 면적을 줄인다.
동대구버스터미널 건너 버스정류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승차 구간을 없애고 보도를 확장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해당 구간은 주말, 평일에 관계없이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도로로 공사기간 내 교통혼잡이 예상되지만,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공사이니 양해 부탁드리며 빠른 시일 내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